MLB.com, 오는 2021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올스타급 라인업 예상

MLB.com, 2021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올스타급 라인업 예상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MLB.com, 2021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올스타급 라인업 예상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메이저리그가 오는 2021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대표팀 출전 명단을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2021 WBC에 나설 28명의 엔트리를 빅리그 올스타급으로 예상했다.

선발 로테이션에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마커스 스트로먼(메츠),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으로 구성됐다.

불펜 투수진으로는 닉 앤더슨(탬파베이 레이스), 조시 헤이더(밀워키 브루어스), 브래드 핸드(클린블랜드 인디언스), 윌 해리스(워싱턴), 이안 케네디(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클 로렌젠(신시내티 레즈), 타일러 로저스(미네소타 트윈스), 윌 스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커비 예이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거론됐다.

포수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 야스마니 그랜달(시카고 화이트삭스), 윌 스미스(LA 다저스), 내야수는 피트 알론소(메츠),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코디 벨린저(다저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D.J. 르메이휴(양키스), 트레이 터너(워싱턴)가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는 애런 저지(양키스), 제프 맥네일(메츠), 위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미국야구대표팀에 큰 관심이 없었던 메이저리그가 WBC에서 올스타급 선수들로 구성될 것이라는 배경에는 WBC가 본선 20개 팀으로 규모를 확대하면서 대회 역대 최다라는 점이 깔려있다.

한편 마이너리거, 아마추어로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열기가 높지 않았던 미국대표팀이 메이저리거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2021 WBC에 나설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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