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맡겠다면 지금이 적기일 것

 황교안 대표 세종시 출마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중앙당에 제출하는 모습. 사진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세종 취재본부 / 강철수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31일 당원들의 뜻이라며 황교안 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중앙당에 제출했다.

세종시당은 “지난날 황교안 대표는 당원과 국민 앞에서 어떤 역할이 맡겨지든 마다하지 않을 것과 험지 출마 또한 공언한 바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그 적기로서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 험지에 해당하는 세종시에서 출마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지난 2007년 대선에서 한국당이 세종에서 전국 최저 득표율인 15%에 그쳤고, 현 민주당 대표인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로서 대표적 험지로 분류되는 만큼 “세종 지역에서의 승리는 곧 전국 승리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황교안 대표가 “세종시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문재인 정권 출범 2년 국가 경제가 바닥을 밑도는 시점에서 온갖 위선뿐인 민주당의 실정을 낱낱이 심판하고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또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국가의 안위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현 정권의 폭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마지막 기회가 불과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고, 국민의 뜻을 한데 모아야 할 무거운 책임이 바로 황교안 대표에게 있다”며 특단의 결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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