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항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방어진항축제 추진위원회 회의하는 모습. 사진/동구청
방어진항축제 추진위원회 회의하는 모습. 사진/동구청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올해 개최하는 '방어진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5차 축제추진위원회를 3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방어진항 축제추진위원회 우세진 총괄코디네이터,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방어진항 축제'는 방어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어진항 일원의 지역 상권 및 관광을 활성화하고, 과거 동구의 원도심적 역할을 해온 방어진항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하기로 했다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되어 올해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선주, 회센터, 수협, 해녀, 상인,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 등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야말로 방어진항 축제의 의미가 크며, 이 축제를 계기로 화합, 상생 할 수 있도록 주민들끼리 소통하고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통하여 마을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면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동구 경제도 희망이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획단계부터 함께하고 만들어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 생각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가 주인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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