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두 번째 제안 거절했다

올리비에 지루, 뉴캐슬 유나이티드 두 번째 제안도 거절/ 사진: ⓒ스카이스포츠
올리비에 지루, 뉴캐슬 유나이티드 두 번째 제안도 거절/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올리비에 지루(34)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현지시간) “지루가 뉴캐슬의 두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지루는 뉴캐슬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뉴캐슬에는 조엘린톤, 드와이트 게일, 무토 요시노리, 앤디 캐롤 등 네 명의 공격수가 있지만 존재감이 미비하다. 지루는 첼시를 떠나고 싶어 하지만, 뉴캐슬행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루는 런던에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공백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아니면 아예 해외로 이적할 전망이다.

인테르 밀란과 지루가 링크되며 이적설이 있었지만, 인테르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영입으로 시즌이 끝난 뒤 지루를 자유계약선수(FA)로 노릴 것으로 보인다.

케인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토트넘도 지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C 밀란의 크르지초프 피아텍은 협상에서 견해 차이가 컸고, 결국 피아텍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한 토트넘은 지루에게 페르난도 요렌테(나폴리) 같은 역할을 바랄 수도 있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테르 이후 라치오도 지루에 관심을 보이며 링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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