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승리하고 41경기 연속 무패, 15연승, 최단기간 승점 70점 획득까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1골 1도움 맹활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0 승리/ 사진: ⓒ게티 이미지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1골 1도움 맹활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0 승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1골 1도움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15연승을 달리며 23승 1무 승점 70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16승 3무 5패 51점)와 승점을 19점 차이까지 벌렸다. 또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24경기 승점 70점은 리버풀이 최초가 됐다.

리버풀의 EPL 41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지난 2004년 10월 아스널의 49경기와 1978년 11월 노팅어 포레스트의 42경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150승 58무 39패를 기록 중인 리버풀의 이번 시즌 분위기는 확실히 심상치가 않다.

전반 35분 디보크 오리기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면서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살라의 도움으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수비수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은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

한편 리버풀은 리버풀이 구단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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