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 향상을 통한 성장 가속화 전략 지속 추진

한국맥도날드가 앤토니 마티네즈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앤토니 마티네즈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맥도날드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의 후임을 결정했다. 시간제 직원으로 맥도날드 커리어를 시작해 호주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 자리까지 오른 앤토니 마티네즈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앤토니 마티네즈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딜리버리·미래형 매장·디지털 등에 집중된 현 사업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앤토니 마티네즈는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 시간제 직원인 크루(Crew)로 맥도날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8년 호주 디킨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뒤 멜버른 맥도날드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호주 남부지역의 레스토랑 개발 총괄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한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우리는 탄탄한 2020년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에게 더욱 집중함으로써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지난 8년간 맥도날드 브랜드를 위해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조주연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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