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20~30대 직장인 812명을 대상으로 ‘자기사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77.5%가 ‘향후 자기사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 직장인들이 82.2%로 20대 직장인 70.0% 보다 12.2%나 높았으며, 남성직장인(84.1%)이 여성직장인(69.6%)에 비해 14.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기사업을 하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629명) 10명 중 4명 정도는 향후 자기사업을 하기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38.3%의 20~30대 직장인이 ‘자기사업을 하기 위해 현재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고 남성직장인(43.8%)이 여성직장인(30.5%)보다 13.3%, 연령대 별로는 30대(41.8%)가 20대(32.0%)에 비해 9.8%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들이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는 직장생활의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28.2%로 가장 많아, ‘자아실현을 위해서(25.7%)’라는 이유보다 많았다. 이 외에도 ‘노후 준비를 위해(17.4%)’, ‘치열한 직장생활이 맞질 않아서(13.7%)’, 직장생활로는 큰 돈을 벌 수 없다는 생각에서(1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들은 또 향후 자기사업을 가지기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40.2%로 가장 많았다.
향후 자기사업 분야에 대해선 ‘현재 업무 경력을 살린 사업’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37.3%로 가장 많았고 비교적 적은 자본금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e창업’ 분야도 19.9%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프랜차이즈 창업 17.8% ▲자격증이나 전문기능을 통한 사업 11.2%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