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본머스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컵 16강에서 포츠머스와 붙는다

아스널, 본머스 2-1로 꺾고 FA컵 16강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아스널, 본머스 2-1로 꺾고 FA컵 16강 진출/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스널이 AFC 본머스에 승리를 거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FA컵 32강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아스널이 선제골을 가볍게 가져왔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골대를 맞은 뒤 득점이 됐다. 이후 짧은 패스로 본머스를 압박한 아스널이 주도적인 경기력을 이끌었다.

전반 26분에는 사카의 낮은 크로스를 에드워드 은케티아가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잡았다. 전반전은 본머스가 침묵한 채 끝이 났다.

후반에는 본머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아스널은 후반 17분 무스타피가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까지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샘 서릿지가 한 골을 넣기는 했지만 2-1로 아스널의 승리로 끝났다.

전반전에 빠르게 우위를 점한 아스널이 후반전에 굳히기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가 없었던 아스널에게 FA컵 16강 진출은 좋은 소식이다.

한편 16강에 오른 아스널은 포츠머스와 16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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