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 이적 시장에서 아무도 영입 못할까 극적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할까?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할 수 있을까/ 사진: ⓒ게티 이미지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할 수 있을까/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26, 스포르팅 리스본)를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페르난데스와 계약할 것이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적 시장 마지막 주까지 끌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로멜로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 밀란)의 이적으로 공백이 된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 전망된 바 있다.

하지만 이적은 예상처럼 순조롭지 못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노렸고, 페르난데스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원했다. 스포르팅도 자금난으로 페르난데스 매각을 바라는 상황이었지만, 막판에 스포르팅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중단됐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한 자리도 보강하지 못한 채 이적 시장을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지만, ‘토크스포츠’는 페르난데스가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맨유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맨유가 실제로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하고 겨울 이적 시장을 마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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