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29%, 경기 4.29%, 인천 4.03% 상승...경남 창원성산구 1.99% 하락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색인도 / ⓒ국토부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색인도 / ⓒ국토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지난 해 전국 땅값은 평균 3.92% 상승했으며 전년도 변동률 대비 0.66%p 하락했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전년대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폭이 둔화된 사군에 서울, 세종, 광주 순으로 상승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29%, 경기 4.29%, 인천 4.03%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국 평균(3.9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은 평균 2.51% 상승했는데 세종이 4.95%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4.77), 대구(4.55), 대전(4.25) 4개 시•도는 전국 평균(3.92)보다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하남시가 6.90%로 가장 높았고, 대구 수성구(6.53), 경기 과천시(6.32), 경기 용인처인구(6.20), 경북 울릉군(6.07)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반면 경남 창원성산구가 오히려 1.99% 하락했고 창원의창구(-1.90), 울산 동구(-1.85), 제주 서귀포시(-1.81), 제주 제주시(-1.74)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4.42%), 상업(4.32%), 녹지(3.35%), 계획관리(3.34%), 농림(2.94%), 생산관리(2.44%), 공업(2.2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지난 해 연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90만 2천 필지(1,869.6㎢, 서울 면적의 약 3.1배)로, 전년도 연간 토지거래량(318만 6천 필지) 대비 약 8.9%(283,894 필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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