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언양, 백양사, 성주, 여주, 함안, 하남 휴게소의 수소총전소 가동중
수소충전소 없는 강원, 대구, 제주지역 각별한 주의 요망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수소차 충전소 중 안성, 언양, 백양사, 성주, 여주, 함안, 하남 휴게소의 수소총전소가 가동중이다.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장거리 운행이 많은 설 명절 기간 중 수소전기차를 운행중인 사람들은 출발 전 주요 도로교통 상황까지 충분히 감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충전소 위치 파악과 충전 계획부터 꼼꼼히 세워야 할 것 같다.

전국에 설치된 수소전기차충전소는 ▲서울 3개(국회·양재·상암) ▲부산 2개(H부산·서부산엔케이) ▲인천 1개(H인천에코스테이션) ▲광주 2개(진곡·동곡) ▲대전 1개(학하) ▲울산 6개(언양휴게소(서울방향), 그린·신일복합충전소, 매암·경동, 옥동LPG수소복합충전소) ▲경기 4개(H하남, 여주휴게소(강릉방향),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충남 1개(내포 수소충전소) ▲전남 1개(백양사휴게소(논산)) ▲경북 1개(성주휴게소(양평)) ▲경남 3개(함안(부산방향), 창원 성주 ·창원 팔룡·창원 덕동) 등이다. 

이중에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계소내 8개의 수소충전소를 가동중이나  강원, 대구, 제주 등에는 수소전기차 충전소가 없다. 따라서 이지역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 업계관계자는 "수소전기차로 지방을 운행할 때는 사전에 경로를 설정해 충전이 가능한지 확인하는게 우선"이라며 "특히 명절의 경우 정체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넉넉하게 계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2020년 올해 수소충전소 구축 목표는 301기다. 또한 2040년까지는 전국 1200여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목표가 달성 된다면 2030년에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내, 고속도로에서는 75km내에서 충전이 가능해 진다. 2040년에는 각각 15분과 50km 내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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