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매년마다 선발 로테이션 높은 랭킹 올랐지만 2020시즌은 떨어졌다

LA 다저스, 알렉스 우드 복귀했지만 선발 랭킹은 떨어졌다/ 사진: ⓒMLB.com
LA 다저스, 알렉스 우드 복귀했지만 선발 랭킹은 떨어졌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과거보다 선발진 경쟁력 평가가 떨어졌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3일(현지시간) “다저스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3.11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던 선발진 대부분을 기용하지만, 류현진과 리치 힐이 떠났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매 시즌마다 선발 로테이션이 고평가를 받았던 구단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4년 8,000만 달러(약 934억원), 힐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총액 95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했다.

2020시즌 앞두고 다저스는 특급 FA 선수들을 노렸지만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놓쳤다. 이후 류현진과 힐을 떠나보내고 지난 2018년 떠나보낸 알렉스 우드를 다시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했다.

매체는 1선발 클레이튼 커쇼, 2선발 워커 뷸러, 3선발 켄타 마에다, 4선발 우드, 5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로 전망했다. 류현진과, 리치 힐이 나가가기는 했지만 로스 스트리플링, 유망주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29경기 14승 5패 시즌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던 류현진의 이탈이 작지는 않을 전망이다.

1위는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아니발 산체스-조 로스로 선발진을 구축할 것이라 예상된 워싱턴 내셔널스가 차지했다.

FA 게릿 콜을 영입하고 루이스 세베리노, 제임스 팩스턴, 다나카 마사히로, J.A. 햅으로 선발진을 구성할 뉴욕 양키스가 2위, 찰리 모튼-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라스노우-요니 치리노스-라이언 야브로를 내세울 탬파베이 레이스가 3위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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