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및 장애인 190명 선발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최대규모로 신입사원(2007명)을 채용한 한국철도(코레일)가 올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코레일은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8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등 6개 직무분야에서 일반공채 660명과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별도 모집하는 보훈추천 140명, 장애인 경쟁채용 5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직무별 채용 인원은 일반공채와 보훈·장애인 채용분야를 합쳐서 사무영업 178명, 운전 162명, 차량 189명, 토목 133명, 건축 44명, 전기통신 144명이다.
일반공채의 경우 전국 5개 권역별 채용을 실시한다.
코레일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 전 과정에서 공정성을 원칙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력심사, 직무전공시험, 채용분야 세분화 등 직무능력 평가를 강화했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겠다”며 “열정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수도권전철 1호선, 오늘부터 하루 2회 증편 운행
- ‘결산오류 성과급 잔치’ 벌였던 코레일, 관련자 해임 등 강도 높은 후속조치 단행
- 코레일, 1051억 적자→3943억 흑자 ‘과대 산정’ 성과급 잔치…기재부 “환수”
- 최태원 SK회장, "사회적 가치 측정해 사회적 성과 키워가야"
-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건희 회장' 지분가치 19조원 '사상 최고치'
- 코레일, 철도용품 입찰 때 채용 우수기업·정책 인증기업에 가점 신설 등 실질 혜택 강화
- 전차선 장애로 경의중앙선 청량리역→용산역 운행 중단…출근길 시민들 ‘불편’
- 지원자에게 보내는 면접관의 합격시그널...입사지원서를 주의깊게 바라본다
- 한국철도, 승객 간 ‘거리두기’로 좌석 배정 변경
- 한국철도, ‘거리두기’ 자유석 지정 객실 두 배 늘린다
- 한국철도, KTX '4인 9만9000원' 상품 출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