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공, "이날 교통량 476만대 예상...평소 주말수준될 듯"

ⓒ네이버 실시간 교통정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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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짧은 설 연휴 때문에 벌써부터 귀성을 서두르는 등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나흘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가 짧은 만큼 일찍 시작하려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부터 부산방향으로 오산구간에서 정체를 보이다 천안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우 서평택 부근에서 역시 귀성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이천에서 여주분기점까지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며 중부선 경우 마장 부근에서 일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을 출발한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30분, 목포와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공은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예상하며,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가 39만대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평소 주말수준으로 정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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