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1호 결승골로 토트넘 홋스퍼 4경기 무승에서 탈출시켰다

손흥민, 노리치시티전 시즌 11호골 결승골 작렬/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노리치시티전 시즌 11호골 결승골 작렬/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델레 알리와 손흥민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한 달이 넘도록 이어진 침묵을 깨면서 2020년 새해 첫 골로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서지 오리에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알리가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 25분 테무 푸키의 동점 페널티킥 골이 터졌지만, 손흥민은 34분 지오바니 로 셀소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팀 선수를 맞고 굴절된 것을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노리치시티와 비겼던 토트넘은 1월 2알 사우샘프턴에 0-1로 패배했고, 12일에는 리버풀에 0-1 패배를 당했다. 18일에는 왓포드와 비기며 4경기 2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드디어 해리 케인의 공백을 달랬다.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 이후 무려 7경기만의 골이다.

한편 토트넘은 9승 7무 8패 승점 34로 6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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