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류 아냐…언제든 수정 가능”

카카오뮤직 애플리케이션에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뮤직 측은 오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카카오뮤직 앱 캡쳐
카카오뮤직 애플리케이션에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측은 오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카카오뮤직 앱 캡쳐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카카오뮤직 애플리케이션에 과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측은 오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크워트서비스(SNS) 상에는 ‘카카오뮤직에 접속하면 예전 프로필 사진이 뜬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카카오뮤직은 지난 2013년 출시됐다. 카카오 계정을 연동해 카카오뮤직에 로그인 하면 당시 설정했던 프로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에서 ‘카카오뮤직 친구 관리’, ‘카카오 친구’를 클릭하면 친구들이 과거에 설정한 프로필 사진도 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전 남친과 찍은 사진이 프로필에 설정돼 있었다”, “흑역사를 발견했다”, “내 과거가 프사가 궁금해서 로그인 해봤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카카오뮤직은 전날 밤 9시20분부터 10시30분 트래픽 증가로 서비스 접속이 잠시 중단됐다. 현재도 일부 메뉴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뮤직 가입 당시 카카오 계정에 설정한 프로필 사진이 등록된 것이라며 오류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해당 프로필 사진은 언제든 수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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