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 도깨비 난장등 다채로운 볼거리 가득~


▲ 춘천국제마임대회 <미친금요일 중>



올해로 19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춘천 마임의 집을 비롯해 춘천예술마당, 봄내극장, 춘천문예회관 등에서 펼쳐진다.

춘천 마임 축제는 프랑스 미모스 마임 축제, 영국 런던 마임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올해에는 뉴 서커스(New Circus)를 주제로 국내 80여개 마임극단과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대만 등 국외 10개국 13개 극단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아!수라장, 미친 금요일, 도깨비 난장, 학술행사, 부대 행사, 도깨비 열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다.

축제의 출발을 알리는 개막난장인 ‘아!수라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스태프, 모든 공연이 하나가 되어 시내 한복판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도깨비난장’은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들과 체험으로 가족·연인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별히 서울에 사는 관객을 위해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도깨비 열차를 이용하면 창문 밖 경치 감상은 물론이고 안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면서 도깨비 난장까지 도착할 수 있다.

이밖에 국제 수상경력과 뛰어난 작품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러시아 극단 ‘데레보’와 캐나다의 ‘7핑거스’ 등 해외 유명극단의 초청공연으로 이번 춘천마임축제는 국적, 나이, 신분을 모두 벗어나 모두가 하나 되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