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 아이폰12 시리즈도 5G 지원 예정
삼성전자에 이어 올해는 LG전자도 5G 중저가폰 출시할까?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올해 3월 상반기 삼성전자 갤럭시S20, LG전자 V60 씽큐를 시작으로 5G를 지원하는 모델이 10종 이상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삼성전자·LG전자 플래그십 모델을 중심으로 총 6종의 5G 모델이 출시됐는데, 올해는 5G가 중저가폰으로 확대되면서 2배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갤럭시A90에서 첫 5G 중저가폰을 선보였고, 작년 5G 중저가폰을 출시하지 않았던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플래그십폰과 하반기 플래그십폰 사이 5G를 지원하는 파생형 모델을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LG전자 플래그십 모델 각 2종(총 4종)과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인 폴더블폰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상·하반기5G로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조율 중인 모델은 갤럭시A51과 갤럭시A71이다.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인 이들은 작년 12월 베트남에서 첫 발표된 중가폰이다. 갤럭시A51의 가격은 베트남에서 799만 베트남 동(약 41만원), 유럽에서 370유로(약 48만원)로 국내에도 비슷한 가격에 출시된다면 현재 100만원대인 5G 스마트폰 가격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1월 국내 출시될 아이폰12 시리즈도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5G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5G 확산 속도도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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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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