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 현지 봉사활동 중 트레킹 갔다가 변

ⓒSBS보도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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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됐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30분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실정된 지점은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인 해방 3,200미터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등정에는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로 현지에서 봉사활동에 나섰던 총 11명 중 9명이 나섰지만 갑작스런 눈사태로 5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지만 현재까지 4명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일단 외교부는 이번 사고를 접수한 직후 주 네팔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현재 구조 헬기 등이 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네팔 구조대가 육로를 통해 구호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남도교육청은 현재 사고상황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사태 파악과 함께 현장 지원을 위한 인력을 네팔 현지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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