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지도부에 예산안·개혁·경제법안 처리 노고 치하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왼쪽부터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진다.

만찬에는 문 대통령과 이인영 원내대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정춘숙·박찬대 원내대변인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 의원 14명이 참석,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 검경 수사권 조정안, 2020년도 예산안, 유치원3법, 데이터 3법 등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국회에서 통과시켜 개혁 법안 입법 완수를 이끈 원내지도부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 개혁 법안과 관련한 후속조치와 검찰 개혁 다음 과제로 경찰 개혁을 꼽은 만큼 권력기관 개혁 과정에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남은 20대 국회 기간 동안 미세먼지 관리 특별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지역상생법, 과거사법, 소상공인보호법 등의 민생법안을 마무리 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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