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훈련비‧수당 요구 지나쳐…방위비 인상 근거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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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美, 자국 이익보다 동맹 가치 생각해달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언론 보도대로 미국이 주한미군의 훈련 비용이나 수당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는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70년 가까운 한미 동맹의 가치는 매우 소중하지만 동맹에게 일방적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동맹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고 무리한 요구로 한미동맹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다”며 “양국이 공감대를 넓히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 92% 한미 동맹을 지지하지만 미국의 방위비 증액은 94%가 부정적 의사를 보였다”며 “방위비 인상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 정부가 납득할 만한 인상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분담금 논의에서 벗어나서 동맹의 가치를 먼저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미국 정부의 합리적 태도 전환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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