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코스닥 상장 예정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위세아이텍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현  대표가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위세아이텍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김종현 대표가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머신러닝&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내달 코스닥 시장 입성 계획을 발표했다.

위세아이텍은 1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오는 20일과 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29일과 30일 청약이 예정돼있다. 총 8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상장예정주식 수는 429만2500주다. 주관증권사는 교보증권이 맡았다.

데이터에 집중해 다차원 분석, 데이터품질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위세아이텍은 최근 머신러닝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이며 국내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품질 사업을 주로 영위하며 머신러닝을 데이터품질의 이상값 탐지와 빅데이터 분석의 예측에 적용해 두 분야의 제품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머신러닝자동화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라며 “이를 기반으로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세아이텍은 데이터품질 제품 'WiseDQ', 빅데이터 분석 제품 ‘WiseIntelligence', 머신러닝자동화 플랫폼 ’WiseProject‘를 출시해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술 시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기술 융합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이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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