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시사포커스 / 성유나 기자] 황교안 당대표는 16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장서서 사법농단을 외치던 판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쓰고 있다고 한다. 법복 대신에 여당 후보 점퍼를 입어보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과거 ‘재판거래’라는 비난을 쏟아냈던 사람들이다. ‘총선거래’라는 지적은 정말 두렵지도 않은 것인가. 

이어 황대표는 문재인 정권 실정과 무능의 공동책임이 있는 정권 실세들도 ‘묻지마 총선’ 러쉬에 뛰어들고 있다. 대통령 직속위원회 전·현직 위원 52명 총선 행이다. 마음이 모두 콩밭에 가있으니 도대체 국정운영이 잘 될 리가 있겠는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장이라는 자리가 대통령 친위세력 전리품으로 전락하고 있다. 중립과 공정을 짓밟는 총선거래, 민생을 저버린 채 권력만 탐하는 총선 올인, 이 모든 선거농단의 정점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 대통령은 즉각 총체적 선거농단을 중단하고 경제 살리기 국정에 전념하시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반드시 뒤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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