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홍현명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주)의정부경량전철은 보유중인 15편성의 전동차를 대상으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중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주)의정부경량전철은 보유중인 15편성의 전동차를 대상으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중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2012년 7월 운행을 개시한 의정부경전철은 그간 철저한 유지 관리로 현재까지 단 1건의 전동차 사고 없이 운행해 왔다.

시와 (주)의정부경량전철은 올해 12월까지 최상의 차량 기능 유지와 강화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동차를 완전히 분해하여 정비 및 부품 교체하는 중정비(Heavy overhaul)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중정비작업은 해외제작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외주 작업을 최소화 하고, 차량기지 내에 설치된 작업장에서 국내 기술진에 의해 진행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기술자립을 통한 경전철 운영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여 시민들이 더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은 “경전철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한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전철 이용 승객은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하루 평균 약 4만 2천명, 평일에는 5만여 명의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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