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시사포커스 / 성유나 기자] 황교안 당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다시한번 국민을 좌절시켰다. 억지와 거짓의 끊임없는 반복이었다. 대통령이 직접 여론호도에 나선 것이다.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달라고 했다. 부당한 인사, 보복성 인사도 존중하라는 것인가. 그런 인사권 행사는 명백한 권한남용이다. 존중이 아닌 처벌의 대상이라고 했다. 

이어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최소한의 협의와 대화마저도 거부하면서 협치를 논한다는 것은 야당에 대한 조롱이 아닌가 걱정을 하고 있다. 우리는 결코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 않는다. 국민 성공, 국민 행복을 바랄뿐이다. 야당 탓 재생산하는 대통령이 분열과 갈등의 뿌리이다. 주먹을 쥔 손과 어떻게 손뼉을 마주치라는 것인가. 그리고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대통령의 일방적인 주장은 국민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거짓말이다. 이제 희망고문을 멈추시고 제 정신 차리고 국민께 엎드려서 실정과 거짓말에 대해서 사죄부터 하시라. 그것만이 지금 국민께 대한 유일한 도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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