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제기 40일만 변호인단과 함께 강남경찰서 출석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 ⓒ뉴시스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김건모는 이날 자신의 변호인들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최근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 약 40여일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 김건모는 이미 사전에 모여있던 취재진들을 피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경찰서에 출석했지만 취재진들을 피하지는 못했다.

다만 김건모는 갖가지 의혹에 대한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경찰서 내로 향했다.

일단 김건모는 앞서 과거 업소관계자들의 끊이지 않는 진술과 폭로성으로 인해 성폭행 및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이번 일로 인해 양측이 각각 고소를 함에 따라 경찰도 수사에 착수, 최근 김건모의 차량을 압색해 관련 GPS 기록 등을 확보하고 동선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GPS 기록은 성폭행 의혹의 직접 증거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도 다각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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