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헨더슨, 2019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해리 케인은 3위로 밀려났다

조던 헨더슨, 2019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 사진: ⓒ게티 이미지
조던 헨더슨, 2019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던 헨더슨(30, 리버풀)이 2019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2019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헨더슨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2위)과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3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헨더슨은 소속 클럽 리버풀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고,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일조했으며, 잉글랜드대표팀으로 A매치에 7번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유로 2020에서 본선 진출 견인, UEFA 네이션스리그 3위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까지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케인은 이제 3위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의 여파로 경기를 뛰지 못한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뒤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헨더슨은 “올해의 잉글랜드 선수로 선정돼 영광이다. 더욱 강한 잉글랜드대표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 올해의 여자 선수는 루시 브론즈(올림피크 리옹)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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