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

[시사포커스 / 성유나 기자] 백승주 의원은 14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연 초부터 대한민국을 조롱하고 능멸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 

지난 10일에 정의용 안보실장이 2박 3일간의 미국 방문을 끝내고 돌아와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 통해서 전달을 당부했다” 이렇게 해서 9일 날 북측에 전달했다. 전달하고 나니까 북한 외무성에 제1부상을 지내고 지금 북한의 외무성 고문을 하고 있는 김계관이 “새벽벽두부터 문재인 정권이 트럼프 생일 축하 메시지 보냈다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또 백 의원은 김계관이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과 트럼프 사이의 친분관계에 중불나게 끼어드는 것은 좀 주제넘은 일이다”  “문재인 정부가 숨 가쁘게 흥분에 겨워 온몸을 떨며 대긴급통지문으로 올려온 트럼프의 생일 축하 인사는 북조선 당국이 이미 친서를 직접 전달받은 사항이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며 정부가 이렇게 무능한 모습을 보여 참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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