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용산 본사서 ‘레티놀 학술 심포지엄’ 개최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 안티에이징 선보일 것”

아모레퍼시픽이 ‘레티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서병휘 아시안뷰티연구소장,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채병근 연구임원, 한림대학교 김혜원 교수, 서울대학교 이동훈 교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레티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서병휘 아시안뷰티연구소장,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채병근 연구임원, 한림대학교 김혜원 교수, 서울대학교 이동훈 교수. ⓒ아모레퍼시픽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레티놀(Retinol) 성분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와 성과를 소개하는 ‘레티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과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이다. 피부 주름 개선을 비롯한 노화 방지 효능이 알려지면서 화장품에도 널리 사용됐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레티놀은 안정화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피부에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수적인 성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레티놀에 관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이동훈 교수는 ‘레티노이드 피부 연구: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레티노이드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연구 및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림대학교 김혜원 교수는 ‘레티놀의 효능과 부작용을 고려한 바람직한 미용법’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채병근 연구임원은 ‘레티놀 25년의 연구’를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은 25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내 특허출원 25건, 해외 특허출원 22건, SCI 급 논문 발표 10건, 국제 학술회의 18건 발표, 6건의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얻어냈다. 이와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농도로 개발한 ‘2020 레티놀 소재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서병휘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레티놀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열두 번째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이 고민하는 피부 노화에 대해 안전하면서도 즉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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