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강력반 형사 손현주, 냉철한 부자 형사 장승조, 뚝심 있는 여기자 이엘리야

이엘리야-손현주 / ⓒ시사포커스DB
이엘리야-손현주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가 JTBC ‘모범형사’의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제작진 측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의 캐스팅 확정 소식으로 숨 돌릴 틈 없는 긴박감으로 촘촘히 채워진 ‘모범형사’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우선 손현주는 강력팀 특유의 터프함과 의리로 무장한 18년 차 형사 ‘강도창’ 역을 맡았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그의 수사방식은 과학수사도, 뛰어난 추리력도 아닌 경험과 인맥에 의한다. 

장승조는 유년 시절의 상처로 인해 타인과 감정을 나누지 않고 건조한 삶을 사는 9년 차 강력팀 엘리트 형사 ‘오지혁’을 연기한다. 

강도창과는 달리, 날카로운 현장 파악 능력과 범인의 심리를 읽는 통찰력을 통해 사건의 실체만 좆는 냉철한 수사를 펼치는 오지혁을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장승조가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엘리야는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정한일보 경기지방 주재 5년 차 사건 기자 ‘진서경’으로 분한다. 무조건 돌진하는 화끈한 성격 탓에 오해도 많이 받지만,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뚝심 있게 밀어붙인다. 

끊임없는 변신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연기를 소화하고 있는 이엘리야가 만들어낼 진서경에겐 어떠한 매력이 담겨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020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추악한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포기란 없는 형사들의 통쾌한 수사물로, 끝까지 범인을 잡고자 하는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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