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 프리메라리가 끝나가는 5월 중순에나 돌아올 수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 무릎 수술로 4개월 이상 결장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루이스 수아레스, 무릎 수술로 4개월 이상 결장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루이스 수아레스(33, FC 바르셀로나)가 4개월가량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에서 수아레스가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았고 4개월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에는 왼 무릎으로 고생했던 수아레스가 이번에는 오른 무릎 때문에 수술대로 올랐다. 복귀까지는 4개월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며, 순조롭게 복귀한다고 해도 최소 5월 중순쯤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수아레스의 이탈은 뼈아프다.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1골을 기록 중인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라있다. 12승 4무 3패 승점 40으로 선두를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가 11승 7무 1패 승점 40을 기록하며 득실차에서 조금 앞서 있을 뿐이다.

수아레스가 없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 안수 파티, 카를로스 페레스로 꾸려진다. 파티는 신예 선수고 우스만 뎀벨레는 잦은 부상 이력으로 현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상태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주전 공격수 중 한 명이 장기 부상으로 떠나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거취도 문제가 되고 있어 상당히 골치가 아픈 상태다.

한편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의 공백을 기존 선수단으로 메울지, 대체 선수를 영입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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