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 영입에 많은 자원 투입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최다 승 투수와 유망주 투입?/ 사진: ⓒMLB.com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최다 승 투수와 유망주 투입?/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놀란 아레나도(29, 콜로라도 로키스) 영입에 4명을 트레이드할 전망이다.

시카고 지역 라디오 매체 ‘670 더 스코어’ 브루스 레빈은 1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아레나도를 데려오기 위해 다코타 허드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타일러 오닐, 맷 리베토어가 언급됐다고 밝혔다.

허드슨은 지난해 16승을 기록한 구단 내 최다 승 투수이고, 마르티네스도 불펜투수로 기용되기는 했지만 어깨 상태만 완전하다면 얼마든지 선발투수로 활용될 수 있는 투수다. 오닐과 리베토어 역시 유망주로 기대가 많다.

세인트루이스가 지난해 주전 3루수 맷 카펜터로 뛰면서 공격력과 수비가 하락했다. 카펜터는 129경기 타율 0.226 1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26의 부진한 성적으로 세인트루이스는 공격력과 3루수 보강이 필요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시즌 155경기 타율 0.315 41홈런 OPS 0.962를 기록했다. 만약 트레이드가 단행될 경우 세인트루이스는 공격과 수비에서 확실한 3루수 강화가 이뤄질 전망이며, 선발투수의 이탈로 김광현의 입지도 더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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