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최근 하슬 병원치료 받는 상황...안정까지 11인조로 활동"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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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11인조로 재편에 활동하게 된다.

8일 소속사 측은 “멤버 하슬 양은 최근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고 '반복된 불안 증상'으로 향후 안정가료와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4일 개최된 팬들과의 만남에서 하슬 양의 의지가 확고해 스케줄이 이행됐지만 반복된 심리 불안 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스케줄을 이어가기보다는 하슬 양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하슬 양은 꾸준한 병원 치료로 인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포함한 가족들, 당사 식구들 모두 하슬 양의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완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컴백을 예고한 새 앨범 ‘해시’(#)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으며 이는 하슬 양 본인과 가족분들 그리고 당사가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이달의 소녀는 하슬이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11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말미에 소속사 측은 “팬들께서도 하슬 양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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