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의견들 교환하게 될 것"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 ⓒ시사포커스DB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 참석을 위해 방미해 한반도 주변 정세를 논의한다.

7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일 3국 간 안보 고위급 협의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3국은 대북 문제와 최근 중동 정세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는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데 한국에서는 정의용 실장이 참석하고 미국에서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일본은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오른 정 실장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래도 최근에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하게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 협상 또 비핵화 협상을 통한 항구적인 평화 정착 방안 등에 관해서 의견들을 교환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다만 정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 의견을 묻자 “여러 가지 다른 현안들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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