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 2,000만 파운드에 인터 밀란 이적할 수도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터 밀란과 접촉하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핫스퍼 떠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안 에릭센, 인터 밀란과 접촉하면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핫스퍼 떠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 토트넘 핫스퍼)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를 제치고 1월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과 2,000만 파운드(약 305억 1,960만원)에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덴마크 매체 ‘엑스트라 블라뎃’을 인용, 인터 밀란이 1월 이적 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를 제시해 에릭센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2020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이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것이 전망됐지만, 인터 밀란이 우선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9-20시즌 세리에A에서 인터 밀란은 13승 3무 1패 승점 42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와 득실에서 차이가 날 뿐 동일한 승패와 승점을 기록 중이며,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인터 밀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을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당장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미 인터 밀란은 에릭센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상태며,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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