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558.7원, 경유 1391.7원, 실내경유 972.5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7주연속 상승함과 동시에 경유도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4.6원 상승한 1558.7원으로 집계됐고 경유 가격 역시 ℓ당 3.1원 오른 1391.7원을 기록했다.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ℓ당 1.1원 오른 972.5원에 판매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휘발유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보이며 7주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경유도 함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여기에 상승폭도 가파른 상황인데 최근 상승 곡선을 찍은 7주간 휘발유 가격은 약 25원 정도 오른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ℓ당 3.9원이 급등해 1638.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3.1원 오른 1532.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72.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26.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만 현재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국제 유가 등락이 통상 2주 뒤 국내에 미치는 영향상 휘발유와 경유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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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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