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건재함 과시

웨인 루니, 잉글랜드 복귀전서 1도움 활약/ 사진: ⓒ게티 이미지
웨인 루니, 잉글랜드 복귀전서 1도움 활약/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잉글랜드로 돌아와 복귀 무대를 가졌다.

루니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6라운드 반즐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서 루니는 1년 6개월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온 복귀 무대로 화제가 됐다. 지난 2018년 6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활약했고 지난해 8월 더비 카운티와 플레잉 코치 계약을 맺고 1월 복귀가 예정된 바 있다.

루니는 전반 45분 잭 매리어트의 선제골을 도왔다.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12분 안드레 위즈덤의 결승골에도 관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루니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지난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13시즌 통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93경기 출전 183골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120경기 53골로 잉글랜드 역대 최다 골을 보유했다.

한편 더비 카운티는 루니의 활약으로 최근 5경기 2승 3무 중이던 반즐리를 꺾고 8승 9무 9패 승점 33으로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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