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토트넘 수비 불안감 영입 아닌 훈련으로 개선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 1월 새로운 수비수 영입 없다/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1월 새로운 수비수 영입 없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이 없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수비에 불만이 있지만 1월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훈련할 시간이 남아있고 수비를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토트넘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최하위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노리치시티는 3승 4무 13패 승점 13으로 리그 20위를 기록 중이며, 19위 왓포드(3승 7무 10패 승점 16)와도 승점이 3점 차이다.

물론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토트넘은 성적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잦은 실점 경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3-2 승리로 장식했던 무리뉴 감독은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실점 경기는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무리뉴 감독도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수비에 문제가 있다며 대니 로즈, 서지 오리에를 겨냥한 듯한 잦은 실수들을 지적하면서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8승 6무 6패 승점 30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지만, 로즈와 오리에의 수비 실수를 무리뉴 감독이 개선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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