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1월 이적 시장 하루 앞두고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선언

미노 라이올라,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떠나/ 사진: ⓒ게티 이미지
미노 라이올라, 폴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 떠나/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클럽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31일(한국시간) 1월 이적 시장을 하루 앞두고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유 재건을 위해 포그바의 잔류를 원했다. 그러나 포그바가 장기 부상을 당한 뒤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설이 돌았고, 라이올라가 맨유가 영입을 원했던 엘링 홀란드와 계약하는 대신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요구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점차 포그바를 포기하는 모양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강력하게 포그바를 원했지만 수뇌부의 생각은 달랐다. 결국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입지를 잃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 복귀설도 돌았지만, 이미 충분한 스쿼드를 갖춘 유벤투스가 거액의 이적료로 포그바를 재영입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한편 라이올라는 포그바와 맨유가 서로 존중하고 있으며, 포그바가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적설의 종지부를 찍은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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