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기동수사대, 악덕업주 검거

경찰청은 2004년 7월 5일 오후 4시 30분에 경찰청 성매매피해여성 긴급지원센터로 광주 소재 성매매여성 지원 NGO인 한올지기로부터 업소에서 탈출한 피해여성 8명을 보호하고 있다며 업주를 검거하여 줄 것을 신고받고 접수 즉시 전남지방청 여경기동수사대에 긴급 지시하여 7월 6일 새벽 오전 2시경 업소를 급습하여 업주를 검거하고 경찰관등 성매수남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업주 성모씨는 2002년 6월 10일부터 전남 여수시 소재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여자종업원 8명을 고용하여 나체쇼 등 퇴폐영업과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전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에 의해 조사중에 있다. 특히 업주 성모씨는 자신의 언니를 주방에 취직시켜 피해자들을 감시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한편 지각비 결근비로 벌금을 부과하는 등 3천만원의 화대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아울러 조사과정에서 성매수를 한 것으로 알려진 여수해양경찰서 직원 2명에 대해 전남청 여경기동수사대에서 조사중이며 향응을 받은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 순찰지구대 직원 등 3명에 대해 신원을 밝혀 처벌키 위해 종업원들에게 직원 사진 열람대조 등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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