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세계 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엘링 홀란드 영입

도르트문트, 최전방 공격수 보강 위해 엘링 홀란드 영입/ 사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도르트문트, 최전방 공격수 보강 위해 엘링 홀란드 영입/ 사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19)를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30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미로운 10대 공격수 홀란드와 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가장 핫한 10대 공격수다.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경기 16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초 홀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에 홀란드 영입 조건으로 무리한 바이아웃 조항을 요구했고, 맨유가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도르트문트로 행선지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와 제이든 산초가 공격진을 이끌고 있지만, 최전방으로 나서는 선수들이 아니다. 홀란드의 영입을 통해 가장 앞에 세울 공격수를 얻게 된 셈이다.

한편 홀란드는 내달 3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되는 도르트문트의 전지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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