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직장인 10명중 7명 “올해 송년회&연말행사 진행했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중 7명이 송년회를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게임잡)
게임업계 직장인 10명중 7명이 송년회를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게임잡)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게임업계 직장인 10명중 7명이 송년회를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직장생활에 필요한 지 묻는 질문에도 게임업계 직장인 중 45.6%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게임잡은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408명을 대상으로 <송년회&연말행사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게임잡은 우선 게임업계 직장인들의 송년회&연말행사 현황을 조사했다. 먼저 ‘귀사는 송년회&연말행사를 진행했나요?’라는 질문에 게임업계 직장인 중 77.0%가 ‘그렇다’고 답했다. 송년회&연말행사는 ‘술자리 회식’ 형태로 진행됐다는 답변이 응답률 67.5%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레크레이션/단체게임 등을 진행(33.1%)’, ‘미술관/공연 등을 관람(15.3%)’, ‘볼링 등 스포츠활동을 함께 진행(10.2%)’하는 등의 송년회&연말행사를 했다는 답변이 이어졌다(*복수응답).

송년회&연말행사는 주로 ‘퇴근 후 저녁시간(75.8%)’에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여부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눈치가 보인다(64.3%)’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는 답변은 27.4%였다. 반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답변은 8.3%로 적었다. 송년회&연말행사 분위기는 ‘떠들썩한(50.3%)’, ‘간소한(26.1%)’, ‘신나는(22.3%)’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게임잡에 따르면 게임업계 직장인 중 77.5%가 송년회&연말행사를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직급별로는 ▲주임/대리급 그룹에서 ‘송년회&연말행사가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한다’는 답변이 84.9%로 가장 높았다. 반면 ▲과장급 이상에서는 69.0%만이 송년회&연말행사를 업무의 연장으로 느낀다고 답해 직급별 차이를 보였다.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연말행사가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지 묻는 질문에도 직장인 중 45.6%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