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5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하이바이,마마 대본리딩 현장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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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김태희의 5년만의 브라운관 컴백작 ‘하이바이,마마!’가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제작진 측은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되는 ‘하이바이,마마!’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랜 기다림을 깨고 5년 만에 돌아오는 김태희와 ‘믿보배’ 이규형을 비롯해 극의 리얼리티와 웃음을 책임질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한 대본리딩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유쾌한 에너지로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돌아온 김태희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분해 인생 캐릭터를 기대케 했다. 차유리는 세상 낙천적이고 오지랖 넓은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로,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날 수 없는 고스트 엄마이다.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딸 서우의 곁을 지키는 귀신 엄마의 애틋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며 좌중을 몰입시켰다. 하루아침에 이승에서 49일의 환생 재판을 받게 된 차유리는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태희는 “연기가 그리울 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대본리딩은 언제나 낯설고 어렵지만, 훌륭한 배우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감동과 힐링,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라고 남다른 복귀 소감과 기대감을 밝혔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가슴 깊이 묻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과 의사 ‘조강화’ 역을 맡은 이규형도 명불허전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차유리가 떠난 후, 모든 것이 달라져 버린 조강화 앞에 생전 모습 그대로 차유리가 나타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규형은 아내의 죽음 이후 달라져 버린 조강화를 리드미컬한 연기와 깊은 감정선으로 펼쳐냈다. 이규형은 “조강화는 사랑하는 아내가 사고로 죽고 다시 생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갈등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휴머니즘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작품이니 많은 응원과 사랑,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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