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로 결제 시 3개월 간 월 5000원 할인 행사 진행중
4대 동시재생, Ultra HD 4K 화질 ‘프리미엄 이용권’에 적용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왓챠플레이가 KB국민카드와 손을 잡았다. 사진/왓챠플레이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왓챠플레이가 KB국민카드와 손을 잡았다. 최근 신한카드는 넷플릭스와, 현대카드는 웨이브와 제휴를 맺은데 이어 국민카드도 OTT 업체 콜라보 대열에 합류하게 된 셈이다.

왓챠플레이와 KB국민카드는 26일 KB국민카드를 통해 왓챠플레이를 결제할 경우 베이직 요금제 가격인 7900원으로 매달 5천원 저렴하게 3개월 동안 프리미엄 이용권(1만2900원)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해당 프로모션은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 KB국민카드로 왓챠플레이 ‘프리미엄 이용권’을 결제하면 3개월 동안 월 5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단 왓챠플레이의 PC나 모바일 웹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할인 코드를 등록하고 결제 정보를 입력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은 첫 2주는 무료로 이용하고 2주 뒤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결제된다.

왓챠플레이가 지난 18일 출시한 왓챠플레이 ‘프리미엄 이용권'은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기기 4대에서 동시 재생이 가능하며 스마트 TV로 감상할 땐 최대 Ultra HD 4K 화질을 지원한다. 온 가족이 하나의 계정으로 왓챠플레이에 있는 6만편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왓챠플레이는 지난 2012년 3월 카카오벤처스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스타트업 왓챠에서 출시한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다. 480만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6만 편 가량의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예능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5억개가 넘는 평가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취향별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게 특징인 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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