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으로, '시즌 2' 본격사업 활성화 추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 이전이 연내 완료된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3개 기관 이전으로 총 15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난 2003년 기본구상 발표에 이어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 지정 발표,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추진해 지난 2012년 12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12월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을 마지막으로 총 153개 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세부적으로 지난 2014년까지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2018년 3년, 2019년 3개 기관이 이전했으며 혁신도시로 112개, 4만 2천명이, 세종시로 19개, 4천명, 개별이전으로 22개, 6천명 등 총 약 5.2만 명이 이전했다.
이로써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본구상 발표 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되는 것이다.
더불어 같은 날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2’를 발표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여건 개선,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라고 했다.
특히 “앞으로도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정책인 복합혁신센터 건립,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미래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상생발전 확산 등 혁신도시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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