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현 12월 31일부로 전속계약 종료...나머지 멤버들은 재계약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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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송승현이 팀을 탈퇴한다.

25일 소속사 측 등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송승현이 팀을 탈퇴하게 된 것.

소속사 측은 향후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각자의 장점을 살려 활동 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또 다른 멤버인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됐다”고도 했다.

더불어 송 씨는 “FT아일랜드 활동과 함께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연기 활동을 병행해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로서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사와는 물론 멤버들과 긴 시간 깊은 상의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당사와 멤버들은 힘들게 내린 송승현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난 11년간 함께해 온 송승현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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