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선임

이언주 의원이 23일 오후 1차 영입인선발표 및 주요 인사 임명장 수여 등 당기 당로고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언주TV
이언주 의원이 23일 오후 1차 영입인선발표 및 주요 인사 임명장 수여 등 당기 당로고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언주TV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이 23일 86명 규모의 1차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주요 인사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 데 이어 당 로고도 처음 공개했다.

전진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업·경제·노동 혁신분과 14명, 안전 및 산업보안 분과 7명, 청년 스타트업 분과 51명,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분과 14명 등 1차 영입 인사들을 발표했는데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직은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이 맡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창당준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송근존 미국 변호사, 고광희 전 우루과이 대사, 최석태 전 부산 KBS 총국장,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이 내정됐으며 사무총장에는 박주원 민선4기 안산시장, 조직위원회 총괄위원장에는 이종혁 전 의원,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원성 전 CJENM 국장 등이 임명됐다.

이번 영입인사들엔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이나 과학기술 분야 중심의 창업 인재, 비운동권 출신인 전·현직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주로 포함됐는데, 이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대비를 위한 미래지향적 정치를 공언한 전진당 노선에 공감해 입당했다”고 강조했다.

또 창준위원장인 이 의원도 “그동안 정치권에서 줄만 세우고 이용만 하고 실제로는 굉장히 하잘 것 없는 비중만 갖고 가던 청년이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해줘야 한다”며 “그 길에 3040의 맏언니, 맏누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이번 인재영입을 계기로 창당 결의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선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활용해 만든 당 로고도 공개됐는데, 통찰력과 결속력, 포용력,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민 중심의 개혁 의지를 담았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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