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때 부른 '길에서' 다시 부른다… 적재와 협업

소유(ⓒ시사포커스DB) / 적재(ⓒ카카오M)
소유(ⓒ시사포커스DB) / 적재(ⓒ카카오M)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가수 소유, 적재가 나비의 ‘길에서’를 11년 만에 부른다.

23일 소유와 적재는 ‘역대급 컬래버’인 ‘X-MAS프로젝트’ Vol.1 ‘길에서’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

‘X-MAS 프로젝트’는 ‘Xinger’, ‘My’, ‘Audition’, ‘Song’의 약자로, 유명 아티스트들이 데뷔 전 부른 오디션 곡을 현대 버전으로 재해석해 발표하는 신개념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첫 타자인 소유, 적재를 시작으로 차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을 이어가며 명곡이 지닌 가치와 감동을 새롭게 전할 예정이다.

‘X-MAS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길에서’는 2008년 발매된 가수 나비의 싱글앨범 ‘I Luv U’에 수록된 발라드 넘버로, 현재까지도 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픽하는 연습곡이자, 오디션 곡으로 손꼽힌다.

가수를 꿈꾸던 ‘10대소녀’ 소유가 가장 사랑한 오디션 송이었던 이 곡은 약 11년 후인 현재, 믿고 듣는 ‘음원퀸’으로 성장한 가수 소유의 목소리로 재 탄생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소유 역시 이 노래로 오디션을 통과해 가수의 꿈을 이뤄낸 바 있다.

무엇보다 9년이 지나 다시 불리는 ‘길에서’는 소유의 매력 넘치는 감성 보컬과 특유의 독보적 감성을 중심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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