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이 불러온 혼란 속 김희선-주원과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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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배우 곽시양이 지난 9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에 곽시양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1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곽시양이 드라마 ‘앨리스’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0년 방송되는 휴먼 SF 드라마 ‘앨리스’는 SF라는 장르와 휴머니즘이 잘 버무려진 신선한 대본이라는 평가와 함께 방송가에서 주목을 받던 작품으로,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충분히 발달된 과학은 마법과 같다’는 명언처럼, 마법 같은 이야기가 SF라는 장르의 외피를 입고 촘촘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 ‘앨리스’와 다시 만난 두 남녀 사이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때로는 따뜻하고 뭉클하게, 때로는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미스터리로 풀 예정이다.
 
곽시양이 연기하는 유민혁은 시간여행자를 보호하는 앨리스의 정예요원으로 시간여행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인물이다. 시간 여행이 불러온 혼란 속에서 김희선, 주원과 대립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지난해 영화 ‘목격자’부터 올해 드라마 ‘웰컴2라이프’,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살인범에서 경찰로 또 군인으로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과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력을 선보인 곽시양은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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