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영화 ‘자백’ 측이 소지섭, 김윤진, 나나, 최광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19일 영화 ‘자백’ 측은 최근 이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에 돌입한 사실을 언급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와 그의 변호사가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히 소지섭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2018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내 뒤에 테리우스’로 스크린과 브라운관 모두를 사로잡았던 그가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소지섭은 촉망받는 IT 기업의 대표이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유민호를 연기할 예정이다.

‘세븐 데이즈’, ‘이웃 사람’,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등 자타공인 스릴러 퀸이자 원조 월드스타 김윤진은 유민호의 변호사 양신애 역을 맡았다. 양신애는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승률 100%의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집요하게 진실에 파고드는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나나는 진실의 키를 쥔 김세희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연극 무대에서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최광일도 캐스팅에 힘을 더했다.